5행시 - 구월의 민낯/재미수필

2013.09.08 19:44

지희선 조회 수:243 추천:51




구 - 구월이 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되나보다



월 - 월하에 귀뚤대는 저 귀뚜리 울음소리도



의 - 의미 찾아 헤매이는 제 애달픈 몸짓인 걸



민 - 민들레 영토처럼 품어온 고 작은 소망도



낯 - 낯 뜨거운 욕심인 양 잎 떨구는 가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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