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 빅 베어 가는 길 + 영역
2018.07.07 11:39
빅 베어 가는 길은
생각 밟고 가는 길
아득히 내려다 뵈는
인간 세상 동화런가
폴폴폴
흩날리는 흰 눈발
내 무게가 미안타
칼바람 맞고 서면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별빛 총총 하늘 아래
생각마저 걷어 내면
오호라
지구도 몸 가벼워
풍선처럼 떠 가누나
The Big Bear boardwalk
The Big Bear boardwalk
The path, walking on notions
The world, far distance below
Is it fairyland?
Supplely, Supplely
Flurry of snow flakes
Is my weight in your way?
When bladelike gush hit
You and I are no longer standing
Under the glittering starlight
Emptying the thoughts
Gee whiz
Even the earth floats
As buoyant as a balloon
(번역 : 강창오)
(부산 구덕 공원 산책로 시조화전 : 3년간 전시)
*Big Bear : 마운틴 스키장이 있는 LA 근교 유명 관광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8 | 가난 속에 핀 꽃들 | 지희선 | 2008.07.30 | 775 |
807 | 바닷가 조약돌 | 지희선 | 2008.08.03 | 637 |
806 | 윤동주- 삼행 시조 | 지희선 | 2008.08.03 | 778 |
805 | 기차 출근 | 지희선 | 2008.10.30 | 980 |
804 | 폐선 | 지희선 | 2008.10.30 | 569 |
803 | 시조가 있는 수필 (2) -<시조 짓기>와 겨울 시조 두 편 | 지희선 | 2008.10.30 | 937 |
802 | 어미의 사계 | 지희선 | 2008.10.30 | 618 |
801 | 함께 나누고 싶은 동시(발표문) | 지희선 | 2008.11.20 | 790 |
800 | 개구리 울음 같은 왁자한 박수를 보내며 (축사) | 지희선 | 2008.11.25 | 482 |
799 | 우물가 감나무 | 지희선 | 2008.12.23 | 964 |
798 | 본래적인 것=본능적인 것? | 지희선 | 2009.03.09 | 706 |
797 |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 | 지희선 | 2009.05.03 | 898 |
796 | 잊을 수 없는 친구에게 | 지희선 | 2009.05.03 | 543 |
795 | 내 마음의 영적 지도자님께 | 지희선 | 2009.05.03 | 471 |
794 | 아버님께 | 지희선 | 2009.05.03 | 513 |
793 | 잊지 못할 선생님께 | 지희선 | 2009.05.06 | 665 |
792 | 시가 있는 수필-봄을 키워 온 겨울나무 | 지희선 | 2009.05.06 | 704 |
791 | 지희선의 수필 이야기(발표문) | 지희선 | 2009.05.17 | 868 |
790 | 용서 받고 싶은 사람에게(편지문) | 지희선 | 2009.05.25 | 659 |
789 | 가장 하고 싶은 일 | 지희선 | 2009.05.31 | 556 |
- The big bear boardwalk
The big bear boardwalk
The path, walking on notions
The world, far distance below
Is it fairyland?
Supplely, Supplely
Flurry of snow flakes
Is my weight in your way?
When bladelike gush hit
You and I are no longer standing
Under the glittering starlight
Emptying the thoughts
Gee whiz
Even the earth floats
As buoyant as a ball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