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 - 눈 오는 산장의 밤1*
2013.01.06 18:41
함박눈은
펑펑 나리는데
가로등은 누굴 위해
이 밤을 뜬 눈으로 지새는가
백석도 가고그의 연인 나타샤도 가고
우리의 젊음도저만치 멀어져 가는데
함박눈은 펑펑 나리고
조을 듯 조을 듯
이 밤을 지키고 선
호박빛 등불
- '백석' 문학 캠프 산장의 밤 -
(사진:최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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