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 벽돌의 곡선
2020.05.03 15:47
직선의 벽돌도
가끔은 곡선을 배울 일이다.
서로 조금의 틈을 허용하면서
어깨를 겯고 걷다 보면
그 유연한 곡선의 미도 보이나니
직선의 최단거리를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때로는 멀게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각이 딱딱 지는 사람보다도
가끔은 유연한 곡선같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약간의 빈틈을 보일 때,
우리는 곡선같은 사람이 되리니
빈틈을 보인다 한들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다.
<생각 메모> >
직선형과 곡선형! 그댄 무슨 형이신가요?
저는 나이와 더불어,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동 중.
몸도 마음도...... (2013년 작성/2020년 수정)
(사진 : 김동원 )
<생각 메모> >
직선형과 곡선형! 그댄 무슨 형이신가요?
저는 나이와 더불어,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동 중.
몸도 마음도...... (2013년 작성/2020년 수정)
(사진 : 김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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