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87. 석 줄 문장 - 한국의 나폴리 통영 외 1
2022.07.31 11:07
86. 석 줄 문장 - 한국의 나폴리 통영(07082022)
가난과 바다를 껴안고 살았던 마음의 고향 통영.
통영을 통영이라 하지 않고 우리는 늘 토영이라 불렀다.
젊은 엄마와 어린 내가 있고 밤이면 은빛 인광이 번쩍이던 그 바다, 지금도 안녕한지.
(사진 : 이서연)
87. 석 줄 단상 - 소리, 소리, 소리(07092022)
옛말에, 행복을 상징하는 소리엔 세 가지가 있다 했다.
이젠 거의 다 사라진 애기 울음 소리, 책 읽는 소리, 다듬이 소리.
지금 내겐, 교회 종소리와 새소리와 수잔네 풍경 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해 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28 | 포토 시 - 유채꽃 제주 바다 | 서경 | 2020.04.03 | 12 |
827 | 포토 에세이 - 나도 다 보고 있어! | 서경 | 2020.04.10 | 12 |
826 | 포토 시 - 포석정 풍류 | 서경 | 2020.04.28 | 12 |
825 | 수필 - 제니를 처음 만난 날 | 서경 | 2020.04.28 | 12 |
824 | 봄학기 개강/수정 | 서경 | 2016.06.24 | 13 |
823 | 포토 에세이 - 천국의 도성 | 서경 | 2019.05.29 | 13 |
822 | 포토 시 - 한 송이 동백꽃 | 서경 | 2020.02.25 | 13 |
821 | 포토 시 - 한 폭의 풍경화로 | 서경 | 2020.02.25 | 13 |
820 | 시가 있는 수필 - 내 사랑 미미 | 서경 | 2020.04.03 | 13 |
819 | 포토 에세이 - 산책 | 서경 | 2020.04.03 | 13 |
818 | 단상 - 쓴 맛의 여운 | 서경 | 2022.03.21 | 13 |
817 | 2. 석 줄 단상 - 딸의 메시지 | 서경 | 2022.04.21 | 13 |
816 | 3. 석 줄 단상 - 고 김주열 | 서경 | 2022.04.25 | 13 |
815 | 4. 석 줄 단상 - 참꽃 | 서경 | 2022.04.25 | 13 |
814 | 포토시 - 겨울 서정 + 시작 메모 | 서경 | 2023.12.27 | 13 |
813 | 연시조 - 풍경소리 | 서경 | 2018.07.22 | 14 |
812 | 포토 시 - 성벽과 함께 걷는 길 | 서경 | 2019.05.16 | 14 |
811 | 어머니 없이 맞는 생일/수정 | 서경 | 2016.07.04 | 14 |
810 | 첫 영성체 미사 | 서경 | 2016.07.06 | 14 |
809 | 포토 시 - 파도 | 서경 | 2018.07.01 |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