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얼룩진 세상도
하얗게 지워주는 눈바람.
그 칼 같은 눈바람 속에 서면
나도 나무도 함께 어우러지는 한 폭의 묵화가 된다.
색깔론이 무색해지는 한 점 무채색 풍경화가 된다.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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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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