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석 줄 단상 - 시절도 끝나는가(072722) 
 

잠시, 쑥밭에 앉아 세 들어 살던 시절도 끝나는가.
샛노랗게 빛나던 삶 뒤로 하고 먼 길 채비하는 하얀 민들레.
하긴, 이 땅에 잠시 세 들어 살다 가는 인생이 어디 너 뿐이랴.

 

시절도.jpg

 

107. 석 줄 단상 - 코비드 테스팅(072822) 
 
백업하는 트럭에 차가 치인 이후로 몸이 아파 지금 며칠 째 누워 있다.
잔기침에 입술은 타고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
여러 가지 증상이 꼭 코비드 같기도 하여 검사 해 보니 그건 아니었다.

 

코비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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