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과 가로등
2011.12.15 09:50
하늘에는 보름달
거리에는 가로등
해처럼 크잖는 달
온누리 비춰주고
달처럼 불 밝잖은 등
어둔 길 밝혀주네
하늘에는 보름달
거리에는 가로등
걸인마저 잠이 들고
오가는 이 없는 밤
둘이는 친구가 되네
비밀스런 친구가 되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 |
균열, 그 아픔의 흔적
 | 지희선 | 2012.02.09 | 222 |
| 34 |
태종대 해변길
| 지희선 | 2012.01.12 | 374 |
| 33 |
돌아오는 배
| 지희선 | 2012.01.04 | 250 |
| 32 |
나무와 하늘
| 지희선 | 2011.12.28 | 271 |
| 31 |
너 먼저 떠난 길
| 지희선 | 2011.12.18 | 263 |
| » |
보름달과 가로등
| 지희선 | 2011.12.15 | 209 |
| 29 |
반쪽 잃은 무우 (2)
| 지희선 | 2011.12.14 | 258 |
| 28 |
반쪽 잃은 무우(1)
| 지희선 | 2011.12.13 | 206 |
| 27 |
날개 접은 하얀 나비
| 지희선 | 2011.11.30 | 371 |
| 26 |
계단을 오르는 은행 낙엽
| 지희선 | 2011.12.15 | 307 |
| 25 |
낙엽 두 장이 만든 사랑
| 지희선 | 2011.11.30 | 194 |
| 24 |
나무 가지에 걸린 하늘
| 지희선 | 2011.11.30 | 348 |
| 23 |
단풍잎과 바람
| 지희선 | 2011.11.30 | 185 |
| 22 |
성벽과 함께 걷는 길
| 지희선 | 2011.12.25 | 251 |
| 21 |
마지막 잎새
| 지희선 | 2011.11.30 | 182 |
| 20 |
죽은 아이들의 방- 사진/Miranda Hutton
| 지희선 | 2011.11.28 | 291 |
| 19 |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지희선 | 2011.11.26 | 854 |
| 18 |
외줄기 담쟁이
| 지희선 | 2011.11.23 | 204 |
| 17 |
겨울비 - 사진/박창환
| 지희선 | 2011.11.18 | 783 |
| 16 |
바닷가 조약돌
| 지희선 | 2011.11.15 | 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