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

2012.02.04 17:11

지희선 조회 수:337

리처드 위트마이어[-g-alstjstkfkd-j-]
“학교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대한민국 공교육을 되살리기 위한 교육혁명의 모델을 제시하는 책
교육 개혁의 아이콘 미셸 리가 직접 참여한 책

아이들은 누구나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더 나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어떻게 하면 학교가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까? 《미셸 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는 이런 우리의 물음에 실증적인 해법을 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교육감 미셸 리가 철밥통 공교육을 어떻게 개혁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이와 부모가 할 수 없다면 학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감이 팽배했던 워싱턴의 교육에 그녀가 가한 첫 번째 변화는 바로 ‘교사의 변화’였다. 학교가 아이를 책임질 수 없다면 교육도 나아가 그 교육으로 자라나는 아이도 절대로 바뀔 수 없다는 믿음만이 그녀를 움직인 힘이다. 부실학교를 통폐합하고, 교사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교수법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다양성을 갖춘 실력 있는 교사를 기용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은 가장 바뀌기 어려운 교육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이민 2세대로 아이비리그를 졸업하고, 37세에 워싱턴 D.C. 교육감이 되어, 공교육 개혁을 이끌기까지 미셸 리가 격어야 했던 무수한 정치적인 쟁점과 편견에 대한 고군분투의 과정도 담겨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녀가 놓치지 않은 단 하나의 원칙, ‘이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가? 이것이 아이를 위한 최선인가?’에 대한 신념이 어떻게 워싱턴D.C. 교육이라는 철옹성을 변화시켰는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미셸 리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나는 한국의 교육제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미국 교육제도의 문제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에 적용되는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이 있다. 바로 모든 아이들은 우수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아이들에게 그 기회를 박탈하는 여러 가지 문제는 틀림없이 해결 가능한 문제라는 것이다. 부모의 수입이나, 지역, 가족 구성원이 누구인지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 개개인에게 자유롭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성인들의 책임이라고 나는 늘 믿어왔다.” 이 책은 우리의 학교와 교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믿지 못한다면 교육제도에 뿌리박힌 여러 가지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밝혀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성인들의 책임이라는 의식이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 - 미셸 리

<저자 소개>
리처드 위트마이어- 교육전문 기자. 의 에디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미국 교육 작가 협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교육 현장에서 교육 관련 저작 활동을 계속해왔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 <폴리티코>, , <뉴 리퍼블릭> 등에 수 많은 교육 관련 논평을 썼다. 지은 책으로 《왜 남학생들이 뒤떨어지는가Why Boys Fai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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