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지 않아도 만나는 강

2007.09.18 14:34

김영강 조회 수:243 추천:38

맞닿은 이마 사이로
침묵으로 흐르는 깊은 강
주고받은 따뜻한 눈빛은
노을보다 고운 신뢰였습니다.

세월이 함께 누운 베갯머리
건너지 않아도 만나는 강
...

조옥동 선생님,
참으로 아름답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음미를 하면 할수록 맛깔이 짙어집니다.
부부로 산 세월, 저 역시 어느덧 40년이 코앞에 다가와 있네요.  

한산한 제 주막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탓인지 게으른 탓인지, 주인이 주막에 자주 들르지 못하다보니 이렇게 소식이 늦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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