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담그고

2011.03.03 04:32

경안 조회 수:510 추천: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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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익은 음악소리에

    마음을 담그고

    아리랑 고개를 넘듯

    신묘년의 바람 속 깊이

    삶의 아픔을 감추고

    유유히 걷는 모습,

    시인의 모습을 보며

    위로 받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경안 (2011-02-22 09: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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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비 / 안경라


    그것은
    조용한 고백의 아픈 그리움
    소리도 없이, 다만
    너울거리는
    맑은 눈물들



    부끄런 이름으로
    눈 뜨지 못하고
    네 심장속을 걸어가 보면
    저어기, 홀로
    천지 가득히 오는
    촉촉한
    얼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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