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7 09:19

뼈에는 이름이 없다

조회 수 862 추천 수 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뼈에는 이름이 없다


사막에서 말라 가는
하얀 뼈를 보고 있다

도둑 이었을까
장사꾼 이었을까
아니면 순례자 였을까

사람이 죽고 남기는 것은
뼈뿐

껍질이 없어지면
이름이 남지 않는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 허수아비 2003.11.02 712 86
20 죄와 슬픔 있어도 2003.12.19 1330 132
19 졸업식에서 2003.12.18 696 87
18 조용한 슬픔 2003.12.18 727 103
17 이제 가을이 오고 2003.12.18 1379 136
16 유형지의 노래 2003.12.17 742 100
15 어머니의 손 2003.12.18 743 83
» 뼈에는 이름이 없다 2003.12.17 862 79
13 바람의 색갈 2003.12.17 744 96
12 바람 많이 부는 날 2003.12.19 1464 114
11 모반의 거리 2003.12.17 881 84
10 맨해튼에 있는 국경 2016.11.24 624 0
9 떠나는 날을 위하여 2003.12.19 1515 123
8 땅거미진 거리의 풍경 2003.12.17 798 94
7 도마뱀 2003.11.02 662 88
6 다리가 되고 싶다 2003.12.19 1496 126
5 노래를 남기고 싶다 2003.12.19 1380 122
4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2003.12.17 770 88
3 그림자 2003.12.17 657 95
2 가을에 다녀온 고향 2003.12.18 1404 136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9,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