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7 09:19

뼈에는 이름이 없다

조회 수 879 추천 수 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뼈에는 이름이 없다


사막에서 말라 가는
하얀 뼈를 보고 있다

도둑 이었을까
장사꾼 이었을까
아니면 순례자 였을까

사람이 죽고 남기는 것은
뼈뿐

껍질이 없어지면
이름이 남지 않는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 맨해튼에 있는 국경 2016.11.24 641 0
20 떠나는 날을 위하여 2003.12.19 1529 123
19 다리가 되고 싶다 2003.12.19 1512 126
18 노래를 남기고 싶다 2003.12.19 1396 122
17 죄와 슬픔 있어도 2003.12.19 1348 132
16 바람 많이 부는 날 2003.12.19 1482 114
15 가을에 다녀온 고향 2003.12.18 1418 136
14 이제 가을이 오고 2003.12.18 1393 136
13 조용한 슬픔 2003.12.18 739 103
12 어머니의 손 2003.12.18 759 83
11 졸업식에서 2003.12.18 713 87
10 가을강 2003.12.17 781 86
9 그림자 2003.12.17 676 95
8 모반의 거리 2003.12.17 897 84
7 땅거미진 거리의 풍경 2003.12.17 804 94
» 뼈에는 이름이 없다 2003.12.17 879 79
5 유형지의 노래 2003.12.17 765 100
4 바람의 색갈 2003.12.17 758 96
3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2003.12.17 785 88
2 허수아비 2003.11.02 730 86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
어제:
1
전체:
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