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Book signing at my hometown고향 광주에서

2014.10.26 15:48

최미자 조회 수:389 추천:23



2002년 알 수 없는 두통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2003년 귀국하여 뜻밖에 30년 전 제자들을 만난 후, 수필집을 내기로 작심을 했었지요. 주간동아의 이인모 기자님과 인연. 그리고 사제지간의 정에 대한 인터뷰도 고맙고요.
오래 된 원고를 찾아내고 정리하고 창작하면서 두터운 처음 수필집 책이 드디어 3년만에 나왔습니다.

반가워하던 몇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고향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조촐하게 준비하고 알렸는데 졸업 후 처음 만나보는 여고 동창들도 꽤 모였습니다. 예상인원의 거의 두배쯤이 오셨던 와글와글 복닥거리던 그 홀이 그립습니다.

호남대 국효문 교수를 비롯한 현대문예 식구들의 축하와, 물상을 가르쳤던 2회 제자들이 정성으로 마련해준 고향 광주에서의 출판기념회의 시간들을 고마워하며 저는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려고 합니다.

오기수, 강원천, 강동구, 김수진(순심) 준비위원과 이혁구, 조명수, 최광일, 박대환 황길자, 홍인수, 안미자, 장복자,박래준, 배영식, 송재식, 김용현, 안성모, ? 제자들 정말 정말 고마워요.
게다가 인천에서 밴에 악기를 싣고 내려온 3회 여학생 제자 김오현 가족들의 신나는 음악밴드는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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