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현 김경욱 소설가 샌디에고에 다녀가다

2014.11.19 13:55

최미자 조회 수:736 추천:17



2014년 11월 6일 오후 3시에 라호야에 있는 샌디에고 주립대학(UCSD) 한국어 학과 이진경 교수가 후원하고 한국번역원(원장 김성곤)이 주최하는 두 젊은 작가의 소설이 영문으로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다.
소설가 정이현(너는 모른다)과  김경욱(천년의 왕국)를 한국어로 직접 작가가 낭독하면 영문으로 동시통역의 화면이 뜨고 또 영어 낭송이 되는 행사였다.

미국에 살아서 잘 몰랐지만,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대단한 젊은 작가들이었다. 나의 자식 또래여서 더욱 흥미를 가졌다.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하면 그렇게 대단한 소설을 쓸수가 있을까. 누비잠버 차림의 개성이 뚜렷해 보이고 약간 쌀쌀한 이미지를 주는 김경욱 소설가는 서울대학교에서 부터 줄곧 한 우물을 파온 분이었다. 깜직하고 예쁜 정이현 작가는 귀여운 두 딸을 둔 엄마여서 더욱 놀랐다.

이제 한국의 소설도 미국 서점에 서서히 많이 진열될 수 있다는 기대와 반가움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일행사 이고 또 대학교의 주차장을 찾아가기가 어렵고 광고가 부족해서 일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위상이 놀라간다. 8일에는 로스앤젤러스의 문화원(김영산 원장)에서 행사가 열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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