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님의 시집을 읽고

2007.06.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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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의 첫 시집을 출산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어요. 겉으로 보기엔 써놨던 시들을 정리해 묶어내놓은것같지만 그렇게 만만한 작업이 아니란 것을 시집을 한권이라도 낳아본 사람들은 다 공감할 것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젖어있는 연희님의 눈망울이 많은것을 말하고있듯이 절제된 시어를 찾느라 노력하신 흔적이 시집 곳곳에 가득합니다. 단아한 시들의 모습이 꼭 연희님의 모습같았답니다. 작가를 알고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시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돼쟎아요. 앞으로 서로가 속깊은 대화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을 내보며 두서없는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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