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달아 우리도 힘이 나데요

2004.03.06 00:46

문인귀 조회 수:248 추천:20

아리랑 마켓에서,
뜻밖에 마주친 일,

주변 앞 뒤 거리낌없이 예의 그 힘찬 목소리,
"우와 되게 반갑다, 선생님,"
"아니, 머리 색깔이 뭐야?"
그런 말에엔 대꾸도 안하고
"나 살림꾼이예요. 아침부터 밥짓고... 재밋어요"
뒤에서는 조용히 웃고 계시는 시어머니,
"우리도 그렇게 살아요" 제 아내가 끼어들고
우린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어쩌나, 뭘 드리고 싶은데, 아, 나한테 껌이 있다"며 내어 민 껌 두 개.
그러고도 다시 나타나
"이거요, 여기서는 제일 비싼 거예요 ㅎㅎㅎㅎ"
Merlot, CLOS DU BOIS.

우리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내 미미의 '소리'를 나누었지.
-저렇게 건강하구나,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하나님!

덩달아 우리 부부도 힘이 나더라니까!

오는 금요일에 있을 강의, 감동이 넘치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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