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합니다

2003.10.31 02:28

미미 조회 수:264 추천:12

이렇게 선배님이 들려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불이 삼켜버린 울창한 숲을 애도하며
제 교수님과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끔찍했던 산불이 현재 20명의 목숨과 2800 가구와
몇 billion의 상처만 남기고 수그러들고 있군요.
제겐 화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고운 비둘기색의 재들을
흩날려주고 말입니다...
늘 먼저 인사를 건내 주시는 최선생님께 이 자릴빌어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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