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늘은 즐거운날

2004.11.21 12:53

미미 조회 수:274 추천:14

저도 즐거웠어요.
우리들만 아는(?)곳에가서 '양그림' 들을 실컷보고, 만지고
현숙님이 주신 양인형의 친구까지 만들어주게 되서 부자가 된듯한 기분이에요.
작은 책자선물에도 감동하던 현숙님의 모습이 제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늘 시간에 쫒기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한 아름인데
이해해주셔서 넘 넘 고마와요.

>미미,
>모처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미에게 이멜이 잘 안간다고 해서 여기에 잠시 글을 띄운다.
>12월의 생일을 미리 댕겨서 챙겨 준 고마운 친구,바빠서 그냥 지나칠까 해서 미리 만나주었다는 알뜰하고 고마운 마음.
>
>선물로 준 박완서씨의 소설이 오늘도 날 흥분하게 만든다.읽던 책 제껴두고 그거 먼저 읽어야지.....한 두 페이지 열어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조바심이난다.
>
>요즈음은 소설 보다는 넌픽션을 더 많이 대하고 있는데 가끔은 좋은 소설가가 쓴 좋은 소설을 대하면 옜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난듯 반가움부터 앞선다.
>아! 그것도 첫사랑의 달콤한 기억을 더듬게 하는 박완서의 글이라니 어찌 마음이 설레지 않으랴.
>이 가을의 깊어감으로 잠시 마음이 허전해서 갈피를 못잡고 허둥대었는데" 에이구! 정말 잘됐다 "싶은 마음이 든다.독서 삼매에나 빠져 허탈한 꿈에서 깨어 나야지.
>
>Thanksgiving을 준비 하느라고 마음이 바쁘던 사랑스런 미미,즐겁고 행복한 가족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올 한해의 모든 감사가 집안 가득 넘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안녕.
>
>현숙으로 부터,
>
>04,11월 20일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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