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도 슬럼프는 오게 마련"

2003.07.12 12:37

미미박 조회 수:370 추천:40

“인생에도 슬럼프는 오게 마련”
한인들에 ‘코칭(coaching)’ 서비스 소개 미미 박씨

긍정적 사고·잠재력 개발 도움
목표 이루도록 지원하는 역할

슬럼프에 빠진 운동선수에게 코치의 도움이 필요하듯 우리 삶이 얼키고 설켰을 때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인생코치가 있다면?
최근 ‘코칭(coaching)’이라는 비즈니스가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알려지고 있다. NBC, CBS, 뉴욕 타임즈, CNN등 여러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는 코칭은 쉽게 말하면 카운슬링과 멘토링을 병합한 인생의 디자인 서비스.

올 초부터 한인들을 상대로 코칭을 시작한 미미 박(사진)씨는 “인생을 살다보면 끊임없이 크고 작은 갈등이나 슬럼프에 마주치게 되죠. 이런 위기를 잘 넘기면 인생이 윤택해지지만 제대로 풀지 못하면 점점 실타래처럼 엉키게 됩니다. 이런 분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잡힌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게 코치가 하는 일입니다”라고 코칭의 개념을 설명한다.

카운슬러나 세러피스트가 문제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코치는 고객으로 하여금 미래지향적인 마음을 갖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부간의 갈등, 직업선택문제, 인생의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이민이나 조기유학으로 문화적인 갈등을 느낄 때, 또는 비즈니스 확장을 원할 때 등 코칭을 필요로 하는 순간은 많죠. 코치는 단순한 조언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한발짝 한발짝 도우면서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꼬였던 일이 풀리고 결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엄청나죠.”

UCI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임상심리 석사, 카운슬러, 시인, 변호사 사무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미미 박씨는 2001년 급성백혈병으로 쓰러져 골수이식을 받고 살아난 후부터 코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현재 국제코칭협회의 정식회원으로 활약 중이며 올초부터는 미국, 한국, 캐나다와 유럽에 거주하는 다양한 한인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코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 코칭과 그룹 코칭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코칭과 기업 코칭까지 다루고 있으며, 최소한 3개월이 기본. 모든 코칭은 전화로 이루어지며 무료 샘플코칭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714) 960-6674, 웹사이트는 www.coachmimi.com

<양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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