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고 많으셨읍니다.
꼭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얄굿은 운명(?)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어
많이 죄송하고 섭섭했습니다.
좋은 기회 놓쳐버린 아쉬움과 억울함으로
1파운드 정도 빠졌나봐요.

왜 하필 같은 때 결혼식이 잡혔는지....
가까운 라호야에 있으면서도 만나뵙지 못하고
와야만 했던 마음, 쪼금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어보며.
보내주신 이메일에는 첨부파일이 없었는데...
혹 가능하시면 그냥 매일로 받아볼 수는 있는지요.
애 많이 쓰신 선생님께
담에 한번 멋지게 쏠께요^^ ㅜㅜㅜㅜ

우리 식구들의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단체 사진이 그림이 보이지를 않네요.
마음 좀 가라앉히고 담에 오면 볼 수 있으려나^^
내내 평강하시길 빌며.
더 많이 삶에 부대끼며
'시정신' 잃지않는 '시와 사람들'의 좋은 식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牛硏, 강학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