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속의 못
2006.11.05 10:07
쾅쾅- 쾅-
마취도 없이
불꽃 튀며 꽂힌 못
기둥을 세우고
벽과 벽을
서로 기대이게 한다
페인트로 깁스한
환부(患部)
묻혀지고
벽지 위로 환생한
붉은 장미꽃
살 속 깊이 박힌
불 꽃 아픔
단금(鍛金)이 되어버린
은빛 뼈대
마취도 없이
불꽃 튀며 꽂힌 못
기둥을 세우고
벽과 벽을
서로 기대이게 한다
페인트로 깁스한
환부(患部)
묻혀지고
벽지 위로 환생한
붉은 장미꽃
살 속 깊이 박힌
불 꽃 아픔
단금(鍛金)이 되어버린
은빛 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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