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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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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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차신재
밤에 창문을 열고
너를 바라보는 것은
진실의 확신같은 네 눈빛을
가슴에 담기 위함이다
너가 처음
내 마음을 두드렸을 때
나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첫새벽 풀잎이었지
밤길을 걸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암청색 별바다에 빠져
죽어도 좋겠다고 나를 버리는 일이다
그대여
내가 별이 될 때까지
부디 잠들지 마라
눈물 많은 풀꽃 하나
별의 길을 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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