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고 심관식 원로목사님 영전에

    오정방 시인


*
한 평생 목회자로 영혼구원 힘쓰셨고
오로지 목양일념 자신 건강 뒤로 미뤄
홀연히 ‘바람은 불어도’ 혼자 먼 길 떠나셨네

*
낭랑한 목소리로 강단에서 방송에서
설교로 칼럼으로 죽은 영혼 살린 역사
지금도 ‘외치는 소리’가 귓가에서 맴돕니다

*
끼치신 삼 남매와 여섯 손주 뒤로하고
일생을 동역하신 사모님을 홀로둔 채
황망히 떠나가시려니 그 가슴이 찢기시죠? 

*
이 세상 팔십 오년  받은 사명 다 마치고
영원한 하늘나라 당당하게 이르시어
주님과 함께 거닐면서 부디 편히 쉬옵소서!

<2017. 8. 12>
……………………………………….
*필자:오레곤문인협회장 / 온누리성결교회 원로장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3 덕담 오정방 2004.01.14 686
1032 넘치는 감사 오정방 2004.02.13 669
1031 너는 구름, 나는 바람 오정방 2004.02.12 661
1030 강을 보다, 바다를 보다 오정방 2004.06.04 660
1029 독도로 가는 한 여류시인의 집념 오정방 2004.02.22 652
1028 신앙시 요셉의 일생 오정방 2015.09.25 643
1027 소슬바람 오정방 2004.01.14 642
1026 땅 끝까지 이르러 오정방 2004.05.09 639
1025 모나리자像 진품앞에는 오정방 2004.02.06 635
1024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오정방 2004.06.04 634
1023 오산誤算 오정방 2004.05.09 632
1022 눈사람 오정방 2004.01.09 630
1021 순리順理 오정방 2004.01.16 617
1020 할 말이 남았는데 오정방 2004.05.25 614
1019 감옥監獄 오정방 2004.02.04 614
1018 아내를 바라보다가 오정방 2004.01.10 608
1017 (풍자시)"나, 정말 기분나쁘네!" 오정방 2004.02.26 607
1016 5월의 신록 오정방 2004.05.09 604
1015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오정방 2015.08.13 600
1014 일본을 향해 독도가 외친다 오정방 2004.01.12 6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9
전체:
19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