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14
전체:
1,292,106

이달의 작가
2004.03.15 05:04

너는

조회 수 67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너는/吳蓮姬

신음소리 조차 못내고
끙끙 앓다가
시름시름
꺼져가던 열정
그 침몰의 늪으로 찾아왔어
너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휘청거리던 날
까무러치듯 팍삭 주저앉아
회한의 눈물 쏟을 때
솔바진 어깨위로 따스한 손길 뻗었왔어
너는

핏빛 그리움
살아있기에 우선이 되는 일들
허물어진 다짐
꾸미고 덧칠한 웃음 끝에
착한 침묵의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 있었어

너,


희망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수필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오연희 2003.10.02 888
388 수필 아들아! 오연희 2003.10.15 931
387 가을연가 오연희 2003.10.17 861
386 나팔꽃 오연희 2003.11.06 878
385 신앙시 거듭나기 1 오연희 2003.11.14 1096
384 엄마, 아부지 오연희 2003.12.13 854
383 한해를 보내며 오연희 2003.12.27 729
382 비오는 날에 오연희 2004.01.06 871
381 석류차는 어떠세요? 오연희 2004.01.09 890
380 수필 양심의 소리 오연희 2004.01.14 1020
379 어느 첫날에 오연희 2004.02.03 1043
378 당신 file 오연희 2004.02.14 1132
377 도너츠 오연희 2004.02.18 802
376 침묵속으로 오연희 2004.02.27 666
» 너는 오연희 2004.03.15 671
374 사진을 정리하며 오연희 2004.04.02 714
373 넌 언제나 머뭇거려 오연희 2004.04.09 654
372 어머니 오연희 2004.04.13 642
371 내 추억의 집은 오연희 2004.05.05 732
370 러브 담은 입술 오연희 2004.05.18 7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