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吳蓮姬
신음소리 조차 못내고
끙끙 앓다가
시름시름
꺼져가던 열정
그 침몰의 늪으로 찾아왔어
너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휘청거리던 날
까무러치듯 팍삭 주저앉아
회한의 눈물 쏟을 때
솔바진 어깨위로 따스한 손길 뻗었왔어
너는
핏빛 그리움
살아있기에 우선이 되는 일들
허물어진 다짐
꾸미고 덧칠한 웃음 끝에
착한 침묵의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 있었어
너,
희망은
너는/吳蓮姬
신음소리 조차 못내고
끙끙 앓다가
시름시름
꺼져가던 열정
그 침몰의 늪으로 찾아왔어
너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휘청거리던 날
까무러치듯 팍삭 주저앉아
회한의 눈물 쏟을 때
솔바진 어깨위로 따스한 손길 뻗었왔어
너는
핏빛 그리움
살아있기에 우선이 되는 일들
허물어진 다짐
꾸미고 덧칠한 웃음 끝에
착한 침묵의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 있었어
너,
희망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9 | 수필 | 멍청한 미국 샤핑몰 1 | 오연희 | 2004.08.09 | 1217 |
| 48 | 시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873 |
| 47 | 시 | 원색의 삶 | 오연희 | 2004.08.08 | 1223 |
| 46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840 |
| 45 | 시 | 어느 여름날의 풍경 | 오연희 | 2004.08.05 | 778 |
| 44 | 시 | 인생, 광야의 세월 | 오연희 | 2004.06.06 | 880 |
| 43 | 시 | 인생, 그 세월의 강 | 오연희 | 2004.06.05 | 896 |
| 42 | 시 | 낮잠 | 오연희 | 2004.05.22 | 800 |
| 41 | 시 | 쉼표 | 오연희 | 2004.05.21 | 734 |
| 40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813 |
| 39 | 시 | 내 추억의 집은 | 오연희 | 2004.05.05 | 800 |
| 38 | 시 | 어머니 | 오연희 | 2004.04.13 | 759 |
| 37 | 시 | 넌 언제나 머뭇거려 | 오연희 | 2004.04.09 | 743 |
| 36 | 시 | 사진을 정리하며 | 오연희 | 2004.04.02 | 812 |
| » | 시 | 너는 | 오연희 | 2004.03.15 | 761 |
| 34 | 시 | 침묵속으로 | 오연희 | 2004.02.27 | 778 |
| 33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907 |
| 32 | 시 |
당신
|
오연희 | 2004.02.14 | 1226 |
| 31 | 시 | 어느 첫날에 | 오연희 | 2004.02.03 | 1132 |
| 30 | 수필 | 양심의 소리 | 오연희 | 2004.01.14 | 1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