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4
어제:
8
전체:
1,292,121

이달의 작가
신앙시
2005.11.23 07:39

당신의 에덴

조회 수 133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의 에덴

오연희



에덴의 기쁨
에덴의 풍요
하나님과 함께 거닐던 동산
잔디 고른 양지의 순한 생명들
한 언어로 사랑을 속삭이던 곳

그 여운 아직도 들리는데…
살기 위해서
진정 살고 싶어서 따 먹은 선악과라고
끊임없는 핑계와 변명에
가슴치던
님!

'에덴은 동산이 아니야
바로 너야!’
님의 처절한 고백
피울음의 겟세마네 동산

어쩔 수 없는 저도
당신의 에덴이 될 수 있나요?



-아침향기 2006년 5월호-







 

?
  • 오연희 2015.08.19 10:14
    김진학 (2005-11-23 16:38:02)

    분명 그분의 소중한 에덴이랍니다. 그래서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당신이 보시기 좋은' 에덴이 되어야 겠지요. 깊은 신앙심에 존경을 보냅니다. 주일마다 성당을 가지만... 늘 발바닥만 가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보시기에 좋은' 에덴이 되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도미누스보비스꿈'은 라틴어로 '주께서 당신과 항께'라는 뜻이라지요.

    오연희 선생님
    도미누스보비스꿈!!!



    김명남 (2005-11-24 01:22:29)

    잠자고 있는 우리들!! 예수님의 겟세마네 피방울을 기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오선생님....



    오연희 (2005-11-24 18:20:47)

    아...저 ...
    그렇게 깊은 신앙심을 가진건 아니구요...
    에구..진땀이 날려고 하네요.

    두분 선생님도
    "도미누스보비스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넌 언제나 머뭇거려 오연희 2004.04.09 654
248 네가, 오네 오연희 2015.09.12 155
247 노래방에서 1 오연희 2004.09.01 970
246 노오 프라브럼 오연희 2007.04.25 1147
245 녹차를 마시며 오연희 2005.01.12 669
244 누이 1 오연희 2009.08.13 1476
243 수필 눈치보기 1 오연희 2008.08.22 1339
242 수필 다람쥐와 새의 '가뭄 대처법' 오연희 2015.07.29 343
241 수필 다시, '존 웨인'을 찾아서 2 오연희 2022.03.08 88
240 다이어리 1 오연희 2007.01.24 772
239 당신 file 오연희 2004.02.14 1132
» 신앙시 당신의 에덴 1 오연희 2005.11.23 1339
237 대추를 따며 오연희 2006.10.11 906
236 오연희 2010.02.15 1341
235 도너츠 오연희 2004.02.18 802
234 수필 독서, 다시 하는 인생공부 오연희 2015.10.21 166
233 독을 품다 오연희 2015.08.29 243
232 수필 동거-결혼-이혼 오연희 2003.08.08 974
231 수필 동정과 사랑 사이 6 오연희 2017.05.12 178
230 수필 두 개의 생일 기념 사진 오연희 2022.04.05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