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이곳 절벽에서 주변 경치를 보고

"남녘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이라 감탄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코끼리바위가 절묘하다.

 

~

 

바다를 가르며(泛海 범해) _ 최치원

 

掛席浮滄海 (괘석부창해) 돛 걸고 푸른 바다 헤치니

長風萬里通 (장풍만리통) 시원한 바람 멀리서 불어오네.

乘槎思漢使 (승사사한사) 뗏목에 오르면 한(漢)나라 사신 생각나고

採藥憶秦童 (채약억진동) 약초 캘 땐 진(秦)나라 아이들 생각한다.

 

日月無何外 (일월무하외) 해와 달은 허공을 가르고

乾坤太極中 (건곤태극중) 천지는 태극에 맞물리는구나.

蓬萊看咫尺 (봉래간지척) 봉래산이 지척에 보이니

吾且訪仙翁 (오차방선옹) 나 또한 신선을 찾으리.

 


 

 

p_bgm2.gif?v=2

 

 

 

 

212D29355528908C302629

 


 


 

2207EE3C552890FB306E5D

 

246F4D37552891202E6D09

 


 

2372F835552891700BA79B

 

26413733552891943AC128

 


 

21105A3C5528920E2FF203

 

227EE93B552892270AD480

 

2201A03A552892470745DF

 

2460B53A5528926C14C3CE

 

237D4D3A5528928A0A45F3

 

2510B53B552892AF033D99

 

25069E3A552892E208A189

 

2214D2375528930821A641

 

2221E13C5528932A28D5EB

 

 

2501D63C5528938F347F4A

 


 

 

/ 경남 사천시 향촌동 710-1번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튜브 박영숙영 영상'시모음' 박영숙영 2020.01.10 158
공지 박정희/ 외국학자들의 평가 박영숙영 2018.03.01 938
공지 AP종군기자의 사진을 통해 다시 보는 1950~53년 韓國戰爭 박영숙영 2015.07.26 2178
공지 박정희 대통령의 시 모음 박영숙영 2015.07.06 1663
공지 이순신 장군의 어록 박영숙영 2013.02.22 1587
공지 세계의 냉정한 평가 ㅡ박정희 박영숙영 2012.03.14 857
공지 저작권 문제있음 알려주시면 곧 삭제하겠습니다. 박영숙영 2009.09.02 827
공지 슬픈역사 ,기억해야 할 자료들 박영숙 2009.01.26 963
공지 박정희 대통령의 명언 박영숙 2009.01.26 2722
공지 박정희와 맥도널드 더글라스사 중역의 증언 박영숙 2009.01.26 1297
153 대상과인식과정 박영숙영 2019.06.06 68
152 그날이 오면 (심훈) 박영숙영 2019.04.04 287
151 이황의 풍물시/ 문경새재/ 한벽루/ 정약용/신경림 목계장터 박영숙영 2018.01.27 417
150 나옹/ 목은 이색/이규보/ 정철/기대승과 이황의 동호 전별 시 화답시 박영숙영 2018.01.27 594
149 아,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 [스크랩] 박영숙영 2016.06.20 573
148 옛날 옛적의 귀한 이미지 자료 박영숙영 2016.04.09 329
147 짚신신고 이렇게도 못살았는데 박영숙영 2015.08.04 376
146 꽃등/ 류시화 박영숙영 2015.06.14 376
145 <'感興' 중 - 白居易> 박영숙영 2015.05.12 150
144 화비화(花非花) - 백거이 박영숙영 2015.05.12 1778
143 낙서재(樂書齋) _ 고산 윤선도 박영숙영 2015.05.12 433
» 바다를 가르며(泛海 범해) _ 최치원 박영숙영 2015.05.12 440
141 俊禪子(준선자) - 淸虛休靜(청허휴정) 박영숙영 2015.05.12 202
140 퇴계가 두향에게 보냈다고 전해진 시 박영숙영 2015.05.12 434
139 집착하지 않는 삶 박영숙영 2014.09.07 237
138 > 흰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 박영숙영 2014.09.07 267
137 長恨歌(장한가) - 백거이 박영숙영 2014.09.07 9776
136 > 오만가지 생각이 한 점 눈송이다,< 청허 휴정 선사 박영숙영 2014.07.16 730
135 [시조모음 ]<백설이 자자진 골에> 묵은 이색 박영숙영 2014.06.24 11132
134 고시조 모음 박영숙영 2014.06.18 19156
133 춘산에 / 우탁 박영숙영 2014.06.18 247
132 도연명 陶淵明, 중국 晉나라 시인 박영숙영 2014.06.18 248
131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박영숙영 2014.06.16 216
130 賦得高原草送別(부득고원초송별)-백거이 (중국명시) 박영숙영 2014.05.08 776
129 遊子吟(유자음)-맹교 (중국명시) 박영숙영 2014.05.08 3176
128 靜夜思(정야사) - 이백 (중국명시) 박영숙영 2014.05.08 2395
127 파초우 /조지훈 박영숙영 2014.05.08 2618
126 고사(古寺)" /조지훈 박영숙영 2014.05.08 566
125 신부/ 서정주 박영숙영 2014.05.08 359
124 귀촉도(歸蜀途)/ 서정주 박영숙영 2014.05.08 916
123 벽(壁)/ 서정주 박영숙영 2014.05.08 1821
122 봄이 오면 산에 들에 /홍성란 박영숙영 2014.05.07 261
121 홍성란 /바람불어 그리운 날 박영숙영 2014.05.07 240
120 따뜻한 슬픔 ...홍성란 박영숙영 2014.05.07 324
119 홍성란 /들길 따라서 박영숙영 2014.05.07 525
118 홍성란 / 명자꽃 박영숙영 2014.05.07 835
117 시조대상 수상작 모음/ 홍성란, 정수자 박영숙영 2014.05.07 434
116 正月二日立春 [입춘]/ 퇴계 이황 박영숙영 2014.02.16 908
115 조국의 영웅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ㅡ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박영숙영 2014.02.14 767
114 신부 /서정주 박영숙영 2014.02.10 5748
113 파초우(芭蕉雨)/詩: 조지훈 박영숙영 2014.02.10 827
112 "不變(불변)" /학명선사 박영숙영 2014.02.06 574
111 靜坐然後知平日之氣浮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 박영숙영 2014.02.06 443
110 冬夜(동야) - 金三宜堂(김삼의당) 박영숙영 2014.02.06 428
109 思齋 / <眞樂在閑居 金正國(1485~1541)> 박영숙영 2014.02.06 249
108 不疎亦不親(불소역불친) 박영숙영 2014.02.06 399
107 遣憂(견우) - 丁若鏞(정약용) 박영숙영 2014.02.06 286
106 [스크랩]황진이 시모음 박영숙영 2013.07.05 4184
105 (詩)로 보는 이순신의 생각 읽기 박영숙영 2013.02.22 733
104 이순신 장군의 시조 모음 박영숙영 2013.02.22 7077
103 한국의 위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명언 박영숙영 2013.02.22 691
102 (가노라 삼각산아) - 김상헌 박영숙영 2013.02.22 1725
101 (장백산에 기를 꽂고) - 김종서 박영숙영 2013.02.22 804
100 (한 손에 가시 쥐고)- 우 탁 박영숙영 2013.02.22 511
99 (샛별지자 종다리 떳다) - 김천택 박영숙영 2013.02.22 638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60
어제:
70
전체:
88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