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이곳 절벽에서 주변 경치를 보고

"남녘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이라 감탄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코끼리바위가 절묘하다.

 

~

 

바다를 가르며(泛海 범해) _ 최치원

 

掛席浮滄海 (괘석부창해) 돛 걸고 푸른 바다 헤치니

長風萬里通 (장풍만리통) 시원한 바람 멀리서 불어오네.

乘槎思漢使 (승사사한사) 뗏목에 오르면 한(漢)나라 사신 생각나고

採藥憶秦童 (채약억진동) 약초 캘 땐 진(秦)나라 아이들 생각한다.

 

日月無何外 (일월무하외) 해와 달은 허공을 가르고

乾坤太極中 (건곤태극중) 천지는 태극에 맞물리는구나.

蓬萊看咫尺 (봉래간지척) 봉래산이 지척에 보이니

吾且訪仙翁 (오차방선옹) 나 또한 신선을 찾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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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 향촌동 710-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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