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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81편

2016.12.03 13:12

최선호 조회 수:30

 

 

                             시편 81편

 

 

 

이스라엘의 절기 중 장막절(초막절)에 부른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도를 행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주제: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소재: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보아 철저하게 하나님의 도를 행할 것을 권고.

배경: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 회고.

수사: 반복, 열거, 인용, 경구, 영탄, 호격.

경향: 회고, 서정적, 교훈, 신년시, 나팔 축제의 시, 목요일의 시,

        대화체, 절기찬송(3절을 근거로 초막절에 부른 찬송일 것).

구성: 2 단. 전(1~5절), 후(6~16절).

작자: 아삽(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핵심어(구): 내 도 행하기.

특수어: 깃딧(gittith)- 8편 특수어 해설 참조.  

         ․ 셀라(Selah)- 3편 특수어 해설 참조.

 

전(前): 하나님 찬양을 권고


 1 우리 능력 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1절: “우리 능력 되신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야곱을 통한 이스라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높이”, “즐거이” 찬양하라는 권고이다.

2절: “시”, “소고”, “수금”, “비파”가 열거되어 있다. 하나님 찬양을 다양하게 합주(合奏)로 하라는 강조이다.

3절: 거기에 “나팔”까지 등장되고 있다. 여기서의 “월삭”은 나팔을 부는 때인 제7월의 시작(레23:24)이며, 매월의 초하루이다. “월망”은 초막절이 시작되는 제15일이다. 특히 7월의 월삭을 속죄일로 지키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7월은 종교력으로 신년의 첫 달이다. 민간력으로는 1월 달이다. 그러므로 7월의 초하루는 신년제(첫 달의 신월제)로 지키었다. 특별히 나팔을 불고 성회를 열며 절기로 지키었다. 새해의 첫 날에는 나팔을 불어서 새해의 월삭은 특별히 나팔절로 성대하게 지키었다. 지난 한 해의 보호를 감사하고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4절: 절일에 하나님을 찬양함은 “율례”, “규례”임을 강조하고 있다.

5절: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는 확실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삼고 있다.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은 6절 이하에 인용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후(後): 하나님의 도 행하기를 권고


 6 이르시되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뇌성의 은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셀라)

 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9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 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

13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하며

     내 손을 돌려 저희 대적을 치리니

15 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 체 할지라도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16 내가 또 밀의 아름다운 것으로 저희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 하리라 하셨도다


6절: “이르시되” 이후 “내가 그 어깨에 짐을 벗기고”부터 16절 “너를 만족케 하리라”까지는 하나님 말씀의 인용이다.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육체적 속박에서 건져 주시었다는 말씀이다. “짐”과 “광주리”는 대유(代喩)된 보조관념(補助觀念)들이다.

7절: 이스라엘의 열심 있는 간구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구출하셨고, 하나님의 음성(뇌성) 중에 므리바 물가에서 성도들을 시험하셨다. “므리바 물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생활의 초기에서 말기까지 연관되어 있다(출17:6,7초기; 민20:2~13말기).

8절: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권면을 따르라’는 강력한 말씀이다.

9절: 경구법(警句法)의 명령이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유일신 사상이다.

10절: 하나님께서 출애굽 역사의 사실로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셨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상기시키며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알리고, 영적 충만을 시키겠다는 말씀으로 “네 입을 넓게 열라”고 명령하신다. “입”은 영적 충만을 받을 자들의 모든 여건을 망라하여 제유(提喩)된 보조관념(補助觀念)이다.

11절: 하나님을 거부했던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는 말씀이다.

12절: 11절의 ‘하나님을 거부함’을 원인으로 받은 결과로 악인이 받는 보응이다. 악인이 받는 보응은 죄의 길일 뿐이다.

13절: 81편의 주제절(主題節)이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내 도(道)”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4절: 백성의 원수를 제어(制馭)해 주시겠다는 하나님 싸움의 약속이다. 13절의 “내 도 행하기를” 하는 자들을 위하여.

15절: 여호와께 한(恨)을 품지 말라는 경고이다. “저희 시대”는 징벌의 시대를 말한다.

16절: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다스리심의 실제가 “밀의 아름다운 것”, “반석에서 나오는 꿀”등의 비유로 나타나 있다. 이것들은 풍족한 축복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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