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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08편

2016.12.02 19:39

최선호 조회 수:46

 

 

                                          시편 108편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신 백성들이 대적들로 하여금 어려움을 당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드리는 찬송이다.

 

주제: 확신에 찬 구원에의 간구.

소재: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대적들로부터 구원해 주실 하나님의 사랑.

배경: 시57:7~11부분이 108:1~5절에, 시60:5~12부분은 108:6~13절에 재구성되었음. 앞부분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뒷부분은 주변 국가들로부터 침입을 받았을 때.

수사: 호격, 반복, 영탄, 활유, 의인(신인동형), 열거, 인용.

   경향: 찬송.

   구성: 2 단. 전(1~5절), 후(6~13절). 전반부(1~5절)는 시57:7~11, 후반부(6~13절)는 시60:5~12절로 재구성됨.

   작자: 다윗.

   핵심어: 하나님.

 

전(前): 하나님 찬양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으시기를 원하나이다


1절: “하나님이여”는 호격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호소의 간절함을 나타낸다. “심령으로 찬양”함을 통해 영적으로 건전함이 강조되어 있다.

2절: “비파야 수금아”는 열거된 호격의 반복이며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에서 의인법 또는 활유법이 쓰였으므로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비파와 수금을 통한 다양한 찬양으로 하나님의 시간인 새벽을 만나리라는 결심이 나타나 있다.

3~4절: 동의대구(同義對句)의 반복으로 여호와의 속성(인자, 진실)을 강조한다.

5절: 찬양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후(後): 구원의 확신으로 하나님께 간구


 6 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6절: 구원의 간구를 강조하기 위하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의 의인법(신인동형)을 사용하고 있다. “오른손”은 ‘주님의 손’이기 때문이다. “오른손”은 히브리적인 표현으로 힘을 상징한다.

7절: “세겜”은 요단 서편에 위치한 성읍으로써(수13:27) 사마리아 전체를 의미하며 “숙곳 골짜기”는 요단 동편 지역을(창33:17) 지칭한다. 다윗은 세겜이 에브라임 지파에 분배되었고(수21:21) 숙곳이 갓 지파에게 분배되었던 지역(수13:27)이지만, 현재는 적군의 손에 넘어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머지않아 자신이 그 땅을 측량하고 나누게 될 것을 바라보았다. 한편 자기 나라를 성읍들과 도로 나누고, 그곳에 재판관과 행정관을 세우는 것은 왕이 가진 권한의 일부이다.1)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는 하나님 말씀의 인용이다. 즉 하나님의 음성이다.

8~9절: “길르앗”은 요단 동쪽 지역으로써 므낫세와 갓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되었으며(수13:24~31) 다윗 때까지 암몬 자손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다(삼하8:12;10:1~17).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로, 그 후손은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반씩 나누어 살았다. “에브라임”은 므낫세의 동생으로서, 그 후손은 후세에 사마리아로 불리우는 땅의 태반을 차지하며, 여로보암 이후 북왕국의 주력을 이룬다. “유다는 나의 홀”, 유다 지파는 ‘나의 입법자’ 또는 ‘두령’이란 뜻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통치를 위임한 지파이다. “모압은 내 목욕통”. ‘목욕통’은 발을 씻는 그릇으로써 모압이 다윗에게 종들처럼 굴복한다는 뜻이다. “에돔… 던질지며” 치욕과 동시에 에돔이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할 것을 의미한다.2)

우주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보호 속에 있는 대상들이 열거, 비유되어 있다. “홀”, “목욕통”, “신”등은 은유된 보조관념의 단어들이다. 7절부터 9절 끝 부분 “하셨도다”는 이전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기록한 인용법의 수사이다.

10절: 나의 인도자 되신 하나님을 강조하는 설의적(設疑的) 수사이다.

11절: 변질된 교회의 모형이 암시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음을 탄원하고 있다.

12절: 무한하신 능력의 하나님과 유한한 인생과의 대조가 암시되어 있다.

13절: 우리의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므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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