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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44편

2016.12.02 13:26

최선호 조회 수:27

 

 

                                    시편 144편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백성에게 내리는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루어질 왕국임을 예시하고 있다.


주제: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의 복.

소재: 대적들의 중상모략.

배경: 다윗이 골리앗과 싸운 때(삼상17장).

수사: 은유, 대유, 반복, 열거, 의문, 직유, 의인(신인동형).

경향: 회고, 고백. (2절은 18편 2절과 비슷한 표현임).

구성: 병렬.

작자: 다윗(시).

핵심어: 여호와.


 1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시도다

 2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가 발하게 하소서

 6 번개를 번득이사 대적을 흩으시며

    주의 살을 발하사 저희를 파하소서

 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8 저희 입은 궤사를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종 다윗을 그 해하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저희 입은 궤사를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1절: “나의 반석 여호와”의 “반석”은 여호와에 대한 유추적 은유의 보조관념이다. 즉 요동치 않고 중심을 잡고 있는 대상으로서의 속성을 지닌 여호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여호와를 찬송한다. 싸우기를 즐기는 여호와가 아니라 사단을 대적하는(벧전5:8,9) 여호와는 전신갑주를 입혀(엡6:10~18) 원수를 이기게 하신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시도다”는 영적 훈련의 감각적 표현의 반복, 강조이다.

 

2절: 여호와의 속성이 유추적 은유의 보조관념들로 열거되어 있다. “요새, 산성, 방패, 피난처” 등이 보조관념들이다. 이들은 우리를 보호하는 대상으로써의 상징어들이다. 의뢰의 절대적 대상은 여호와뿐이시다.

 

3절: “여호와여”- 5절과 반복된 호격이다. 무한하신 여호와께서 유한한 인생을 보살펴 주시는 사랑에 감사함을 오히려 의문형으로 강조한 표현이다.

 

4절: 직유법을 이용하여 순간처럼 지나가는 인생무상을 묘사한 시적(詩的) 표현이다.

 

5절: “여호와여” 3절과 반복된 호격이다.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는” 능력을 보여 주신다. “연기”는 강림하신 여호와의 시각적 표현이다.

 

6절: “번개”와 “살”은 하나님의 능력을 시각화한 대상이다. 이 능력을 발하면 대적을 흩으시며 파할 수 있다.

 

7절: “위에서부터”는 하나님 통치의 우주적 위치로부터 나타낸다. “주의 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시각화한 의인법(신인동형)의 표현이다. “큰 물”은 이방의 침입으로 당하는 시련, 또는 이스라엘 주변의 강대국들을 원관념으로 한 보조관념의 상징적 은유이다. 이런 시련에서 구출을 간구하고 있다.

 

8절: “궤사를 말하는” 대적들의 “오른손”마저 “거짓의 오른손”이다. “오른손”은 대적들이 믿는 신을 은유한 표현이다. 또는 오른손을 들어 충성을 맹세했지만 배신한 행위를 풍자한 표현이다. 악하고 거짓된 대적들에 대한 묘사이다.

 

9절: “새 노래”는 새로 지은 노래란 뜻이 아니고, 부르는 자가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감격으로 부르는 노래이다(시33:3;40:3;사42:10;계5:9). “열 줄 비파”는 수금과 비슷한 악기로써 줄의 배열이나 현이 10 개이다(시33:2;92:3). 성전 예배에 사용되었다(대상15:16,28;25:1,6;대하5:12).           

 

10절: “칼”은 대적의 힘을 과시하는 상징적 은유의 보조관념이다. 여호와의 구원의 능력을 찬양한다.

 

11절: 8절에 나타난 “오른손”의 비유가 반복되어 있다. 이방인의 행위에서 구출하시고 거짓을 금지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12절: “장성한 나무 같은 아들들”과 “모퉁이 돌같이 다듬은 딸들”은 장래 나라의 기둥이요 소망임을 북돋는다. 직유적 표현이 한결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13절: 현세적 축복, 물질적 부요로 부강을 누림을 복으로 알고 있다.

 

14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성도의 안전함에 대한 묘사이다.

 

15절: “이러한”은 12~14절까지를 묶는 내용이다. 백성의 행복과 하나님 백성의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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