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
바람 불지 않아도 흩날리는
삶의 무게로
헛살았구나!
캄캄한 하늘에 떠도는
먹구름 가는 길을
누가 아느냐
차라리
이름 없는 산새라도 되어
가지에 앉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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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싯딤나무 | 최선호 | 2016.12.05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