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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축사> 믿음의 친구 정요한 목사님 - 최선호

2016.12.09 17:03

paulchoi 조회 수:143

 

<축사>

믿음의 친구 정요한 목사님

 

 

 

정요한 목사님, 축하를 드립니다. 미주에 오셔서 제일 먼저 교회를 개척하시고, 이민광야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신지 어언 사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목회를 하시는 한편, 언론생활에 투신하셔서 <코리아헤럴드>를 창간하시고, 특히 기독언론의 맏이인 <크리스천헤럴드>에 입사하셔서 편집국장으로 다년간 노력을 기울이셨고, 오늘까지 오는 동안, 미주연목회 회장, 복음주의연합회 총회장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임원을 두루 거쳐오시는 동안 많은 공적을 남기고 계실 뿐 아니라, 날로 건승해 오셨고, 현재는 크리스천헤럴드 미디어 사장 겸 주필의 중직을 맡아 일약 기독언론에 충성 봉사하심에 감사와 경의를 올리는 동시에, 특히 회갑에 즈음한 설교집 간행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필자가 목사님을 처음 만났던 때는 목사님의 이민초기였으니, 어느덧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을 우리는 공백 없이 만났고, 서로 친교하면서 우정을 길러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베푸신 귀한 은혜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목사님의 곱고 따뜻한 성품이 이민의 삶에 위로와 반려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 목사님께서 어느덧 회갑을 맞으신다니, 지금까지 지내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거듭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마치시고, 미주에 오셔서 베다니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후에도 끊임없이 성서연구에 집념해오시면서 외치신 말씀이야말로 얼마나 귀한 옥고로 기록되어 왔겠습니까? 그토록 정성스럽게 기록하여 모으신 말씀을 책으로 내신다니, 이 또한 이만저만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사님의 설교집이 가는 곳마다 이 땅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참으로 귀한 삶의 모본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정 목사님을 통해서 귀한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60평생 살아오신 목사님의 삶이 확실히 하나님의 영광을 증명하고 있음을 보기 때문입니다. 정 목사님! 아무쪼록 내외분께서 멈추지 않는 종소리를 울리며, 건강한 삶을 계속 유지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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