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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크리스천헤럴드 창간 40 주년

2017.11.27 10:41

paulchoi 조회 수:38

 

크리스천헤럴드 창간 40 주년

 

  

 하나님의 섭리하심 가운데 기독언론기관의 노고는 맥맥히 그 가치발현을 하고 있는 줄 믿는다. 특히 이민광야 한 복판에서 그리스도의 깃발을 들고 태어난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그만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인지역을 중심으로 복음의 불을 밝히는 수많은 한인교회들과의 연계성을 갖고 공동체로서의 활력을 더해 주며, 다인종문화 속에 번지는 인종갈등이 골을 내고, 이단사설이 난무하는 현실에 바른 안내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목회, 선교, 교육, 봉사, 친교 등에 꼭 있어야 할 정신 및 이론과 그 실천방안에 대한 개발과 그 정보교환의 매체로써 필요 불가결한 도구라 의심치 않는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때 운영되고 있지만 선교기지의 사령관으로서 성서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청에 따른 사명완수와 예언적 사명을 감당하는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이루어 가야 보다 밝은 내일이 열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복음전파의 일선기지에서 세계 기독교계의 움직임을 직시하고 역사적, 현실적 자료제공으로 목회와 선교를 돕고 기쁜 소식을 전하므로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역군으로서 최선인 줄 믿는다.

 

 어려운 세파를 헤치며, 이단과 싸워 이기며, 캄캄한 터널 같은 불황을 극복하면서도 하나님 영광을 찬양하며, 복음전파에 주력하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하며, 끊임없이 기도를 앞세워야 할 일이다.

 

 이 일은 아무리 어려운 경우라도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복음사역을 위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쓰셔서 큰일을 계획하고 계시므로 더욱이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모든 언론매체는 바로 하나님의 도구이며 기독교공동체의 것이다.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모두에게 주님께서는 오늘도 선교명령을 내리신다. 특별히 우리 한국인에게 더욱 강한 명령을 내리고 계심이 분명하다. 우리 민족은 남을 침략한 역사가 없고,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은근과 끈기로 잘 참아 온 순수한 민족이기에 복음사역에 적임자적인 민족이다. 우리는 복음 들고 땅 끝까지 뛰어야 한다. 이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훌륭한 선교역군을 양성해야 한다. 바른 시각으로 우리의 이웃과 전 세계를 향해 예지를 보여야 한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세계적 선교관문인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 뿌리를 내린 지 어언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밤낮으로 쉼이 없이 두 눈을 부릅뜨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온 세상을 향해 선파하며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은 물론, 섬기시는 교회의 부흥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격변하는 정세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날뛰는 이단사설과의 싸움으로 정통신앙의 승리를 위하여 40년 크리스천헤럴드의 붓은 꺾일 줄을 몰랐다. 뿐만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발자취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다인종사회에서 야기되기 쉬운 인종간의 갈등의 벽을 허물기 위해 크리스천헤럴드는 인종간의 진정한 평화를 외치며 로스앤젤레스평화대행진을 다인종들이 대거 참여하여 시청 광장으로부터 자랑스럽게 펼쳤고 인종간 갈등의 벽을 허물기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렇듯 굳은 각오와 결심으로 선교의 내일을 바라보며 역사적 사명 앞에 신문으로, TV, 라디오로, 인터넷으로 끊임없는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즈음하여 독자와 시청자 그리고 광고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손잡고 동행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섬기시는 교회와 사업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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