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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선교언론 사명에 최선

2016.12.15 06:59

PAULCHOI 조회 수:48

 

 

<크리스천헤럴드 독자. 방송 시청자 여러분께>

선교언론 사명에 최선

-신문 창간 22주년. 방송 개국 3주년에 즈음하여-

 

 

 본지 창간 22주년 . 방송 개국 3주년에 즈음하여, 지난 일들을 회고하고 앞으로 새 천년을 내다보면서, 선교사역의 역할로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지가 기독언론지로서 걸어온 발자취는 결코 순탄한 길만은 아니었습니다. 22년 동안 한 번의 결호도 없이 정기 간행을 해왔을 뿐 아니라, 3년간의 라디오와 인터넷 TV를 매체로 한 방송을 해오면서 우리 동포들의 이민생활에 어려움과 이민 신학의 부재, 교회들의 영세성, 이단사설의 혼란, 경제 불황, 인종편견, 뿐만 아니라 4.29 폭동 등, 견디기 어려운 형극의 길을 걸으며 기독언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 여러분의 덕분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인 동포들을 위해 복음의 등불을 밝히는 수많은 한인 교회들과의 연계성을 갖고 기독언론 공동체로서의 활력을 더해 주며, 다인종 문화 속에서 바른 안내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목회, 선교, 교육, 봉사, 친교 등에 꼭 있어야 할 정신 및 이론과 실천 방안에 대한 개발과 그 정보교환의 매체로서 필요 불가결한 위치를 지켜 왔음을 자부합니다. 크리스천헤럴드는 가장 오랜 역사, 가정 밝은 비전으로 가장 멀리 가장 많이 보급되는 신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헤럴드 방송(CHB)과 인터넷 TV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부터 전 세계에 복음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 구원의 정보가 있고 축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과학의 첨단에서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 크리스천헤럴드는 명실공히 인터넷, 신문, 방송, TV를 통해 입체선교의 최정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복음선교의 선진화이며 우리 모두의 보람입니다.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는 하나님 은총의 광장입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때에 운영되어 오고 있지만 선교지의 사령관으로서 성서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청에 따른 사명 완수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이루어 가야 보다 밝은 내일이 열릴 것을 분명한 사실로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세파를 헤치며 이단과 싸워 이기며 캄캄한 터널 같은 불황을 극복하면서도 하나님 영광을 찬양하며 복음전파에 주력하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하며 끊임없이 기도를 앞세워야 할 일입니다. 주님은 세 번째 천년기를 맞아 우리에게 정보시대를 주셨습니다. 인터넷이 펼치는 멀티미디어의 사이버스페이스를 복음으로 가득 채워야 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이버스페이스에 포르노와 섹스, 마약과 폭력 등 사단과 죽음의 문화가 발을 못 붙이도록 교회는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하나의 세계 교회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정보시대의 선교, 지구촌 어디에 살든 인터넷으로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가 되는 문화, 오로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지구촌을 건설하는데 나서야 하겠습니다. 이민의 땅에서 22년간 기독교 언론지로서 헌신해온 본 크리스천헤럴드는 이제 세 번째 천년기의 비전에 따라 정보시대 복음의 센터로 사역을 감당해 갈 것입니다.

 신문, 방송, 인터넷 TV 등의 언론매체는 바로 하나님의 도구이며 기독교 공동체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쓰셔서 큰 일을 계획하고 계시므로 우리의 사명이 더욱 막중합니다.

 본지 창간 22주년과 방송 개국 3주년을 맞으며 지난날을 회고하고 앞으로 더욱 분발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1999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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