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천재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면

2006.01.09 01:21

박경숙 조회 수:143 추천:5

세계 6대천재, 만약 한국서 태어났더라면…




[도깨비 뉴스]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인해 절망 속에 빠져 살았을 것이고, 급기야 장애인 편의 시설이 전혀 돼 있지 않은 서울시내에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요절했을 것이다.”

‘루게릭병을 앓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가 만약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를 추측해본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나 편의시설 등이 거의 없다시피한 실정이기 때문에 위 글에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한편으론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렇다면,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네티즌들은 이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오직 수학과 물리 밖에 할 줄 몰랐던 아인슈타인은 영어와 내신성적 때문에 대학에는 발도 못 디뎠을 테고, 고졸 학력으로 취직도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철가방을 들고 있을 것이다.”

역시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의 병폐를 은근히 풍자한 ‘세계 6대 천재가 우리나라에 살았다면…’이라는 글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이나 아인슈타인의 예처럼 ‘세계적인 천재들이 만약 한국에서 태어났다면…’을 가정해본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잘 나가는 사람은 시기와 질투 모함으로 끌어 내리고야 마는 왜곡된 경쟁의식 등 한국 사회의 여러 가지 병폐들로 인해 천재들은 천재성을 잃고, 결국 평범하거나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세계적인 천재들이 만약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① 뉴턴은 강남에서 최고 잘 나가는 학원강사가 돼 있었다.

종래의 과학이론을 뒤엎을 만한 실력을 가졌으나 이를 시기한 학계로부터 건방진 놈, 선배를 무시하는 놈이라는 등 소리와 함께 왕따를 당했다. 머리 좋은 그는 결국 골치 아프지 않고 돈 잘 버는 길을 택했다

② 다음으로 아인슈타인을 찾았더니 중국집에서 음식배달을 하고 있었다.

오직 수학과 물리밖에 할 줄 몰랐던 그는 영어와 내신성적에 걸려 대학에는 발도 못디뎌 보았다. 고졸 학력으로 취직도 안되고 해서 생계를 위해 철가방을 들고 있었다.

③ 갈릴레오는 불행하게도 북한 땅에 태어났다.

주체사상 외에는 공부할 게 없어서 죽어라고 파고든 끝에 주체사상은 허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같은 연구결과 때문에 자아비판대에 서게 되었고 속마음과는 달리 주체사상을 찬양하고 내려오다 ‘그래도 허구인데…’라고 중얼거렸다가 아오지 탄광으로 끌려갔다.

④ 에디슨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냈으나 까다로운 각종 규제와 급행료 등에 가로막혀 빛을 보지 못하고 보따리 장사로 전전

⑤ 퀴리 부인

머리는 좋았지만 얼굴이 받혀주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특유의 근면 함을 살려 봉제공장에서 미싱사로 근무

⑥ 호킹 박사

역시 재주는 뛰어났지만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인해 절망 속에 빠져 살았고 급기야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혀 돼 있지 않은 서울시내에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요절  


▼“공감이 꽤 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장애의 벽’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인재를 키우려는 노력이 없기 때문에 천재를 잃고 있는 것이 안타깝죠.”

네티즌들은 이글에 대해 “웃기면서도 공감 되는 부분이 크다”는 의견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질적인 한국사회의 병폐를 유쾌하게 꼬집고 있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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