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17,120

이달의 작가

고등어

2012.04.13 01:34

이상태 조회 수:424 추천:97

갈매기 발자욱 하나 지우고 입 꾹 다물고 냉장고에 누웠다 구워지는 자신의 죽움을 용서하고 또 용서한다 다물고 있는 뱃속의 소금기에서 끈질기게 귀 기울이는 바다 칼날에 배 갈라져도 바다는 새어나오지 않았다 조각 조각 떨어져가는 입맛으로 바다가 열린다 비로서 깊은 향수에 잠긴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 밤 바다 이상태 2011.10.26 465
51 추모제 이상태 2011.11.23 565
50 송년에 띄우는 이상태 2011.12.24 540
49 세월의 강 이상태 2011.12.31 411
48 갯버들 이상태 2012.03.26 316
47 지렁이의자유 이상태 2012.03.26 322
46 웃음 <동시> 이상태 2012.03.27 329
45 사람의 모습 이상태 2012.03.27 288
44 요세미티의 아침 이상태 2012.04.05 336
43 개구리 합창 이상태 2012.04.05 347
42 왕 겨 이상태 2012.04.13 388
» 고등어 이상태 2012.04.13 424
40 사랑의 열정 그 끝은 이상태 2012.04.21 753
39 오월의 어머니 이상태 2012.05.08 477
38 별이 쏟아지는 미국에서 제일 높은산 이상태 2012.05.11 681
37 어느 장례식장 이상태 2012.05.13 355
36 사발면 이상태 2012.05.13 345
35 빗소리 야 이상태 2012.05.15 368
34 나의 멜로디 이상태 2012.05.19 415
33 일 없는날 의 자유 이상태 2012.06.08 677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