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석정희

2003.06.19 04:48

석정희 조회 수:403 추천:75

꿈 / 석정희


숲에서 놀았지
울울창창
길도 마당도 없던
숲 속을 걸었지
더 깊게 들자
헤엄치듯 자유로웠지
맑은 물 생각해 보아
숲 숙의 맑은 물
떠 올려 보아
끝 없던 저 쪽도 보이고
누군가 웃고 있는 얼굴
손짓도 하데
달려 가다가 어디론가
더 깊이 떨어졌지
갈 길 없는 두려움에
깨어 일어나
숲을 그리며 날이 밝았지
숲과 바다 신비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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