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석정희

2003.06.25 04:03

석정희 조회 수:639 추천:99

어머니 / 석정희


괴로움에 지쳐 있을 때
몰래 다가 와
내 머리 감싸시며
안으시고 토닥이시며
고우시던 손에 검버섯
지금 이렇게 가슴 아파도
그 힘에 안기는 평안함
어머니의 젖냄새에
눈물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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