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꿈이고 보람이게 / 석정희

2007.02.23 12:17

석정희 조회 수:707 추천:206

우리들 꿈이고 보람이게 / 석정희



아가
우리 아가
새봄 새싹으로 온
우리 아가

강과 바다
온 계절을 품고
봄으로 온 우리 아가

큰 골짜기 숲을 헤치고
얼음장 깨치는 소리 함께
해맑은 빛으로
우리에게 안긴 아가

태에 앉아 듣던
빗소리 , 바람소리 숨소리 되어
첫 울음 소리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었구나

높은 산에 큰 나무로
넓은 바다 가슴으로 채워
푸른 하늘 안고
꿈을 담아라

그 길에 이끄시는 이
축복이 넘쳐
우리의 꿈이게
우리들의 보람이게.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50
전체:
14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