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립 / 석정희

2008.02.28 12:40

석정희 조회 수:722 추천:201

튜 립 / 석정희


엎드려 있다
내미는 손에
봄이 한 웅큼이다
손을 펴면
하늘을 채우는 향기
경이로움 아닐 수야
산에도 언덕
강기슭에 그 손들
봄 버무리고 있다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50
전체:
14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