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겨진 다리/ 석정희

2012.07.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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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겨진 다리/석정
 
용광로 끓는
불에 타지 않고
녹지도 않는 분노
 
건널래야 건널 수 없게
무너져 내린
어제의 기쁜 날들
 
안고 살아 온 세월
어둠의 꼬리 붙들고
저만치 가고 있다
 
여심 (석정희 작사 이호준 작곡 ) Sop, 이명규. Pf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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