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잘 견디셨는지

2004.08.18 01:22

청월 조회 수:205 추천:18

에고!
테러에 폭팔이라니!
듣기만해도 가슴이 서늘 서늘
그러나 무사히 귀가한 T. 하나님 감사합니다!
T 가 엘에에 없는동안 나는 무척이나 바쁩니다
새 카펫이나 깔면 기분이 새로워 지겠지 하고 카펫을 다 깔고나니
카텐이 영 안 맞아 온 집안의 카텐을 새로 오더 했는데. . .이번에는 벽 색갈이 영 안맞는 거에요. 그래서 지금 페인트 중입니다. 10일 됬는데 반 끝낫어요. 인사이드만 페인트를 하자 했는데. . .또 아웃사이드가 싫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아웃사이드까지 하기로 했어요.
결국은 눈 수술만 하려다가 코 입 수술까지 하고 보톡스까지 맞는 기분입니다.
더위에 페인트와 전쟁중이지만 새롭게 변해가는 방들을 보면 즐거워요. 우리집이 전부 흰색이라 좀 병원 같은 분위기 였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색을 넣으니까
아주 상쾌하네요. 다 끝나고 오픈하우스 할까?

연락자주 주어 감사해요
사는데 많은 용기가 됩니다
특히 나보다 젊은 남자가 . . . .이상한 뜻은 절대로 아님!!!!


>제가 엘에이에 없어도 잘 견뎌내셨는지 궁금하군요.^^
>건강하신지요. 늘 낙천적으로 사니는 분이니까 이 더위에도 즐겁게 생활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 전 염려덕택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터어키의 이스탄불에서도 마마라 바다(에게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조그만 바다가 있습니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에서 삼박사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이스탄불에 테러가 발생해 두 군데 호텔에 동시에 폭발사고가 있었더군요. 물론 제가 묵고 있던 호텔은 아니었겟지만 뜨끔했습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 그런 사건이 있엇으면 얼마나 불안했을까 하구요. 또 테러 사건 아니라도 여러가지 질병이나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여행을 마친 것에 감사하기도 하구요.
>여행지에서뿐만아니라 평소에도 늘 위험한 일들 투성이인 세상에 무사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인 것을 깨닫습니다.
>문학캠프에는 오시는 건지요.
>그렇게 되면 그 때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re] 잘 견디셨는지 청월 2004.08.18 205
270 잘 견디셨는지 솔로 2004.08.11 186
269 [re] 기가죽어 청월 2004.08.02 195
268 [re] Re..개스값 아끼시구려. 무등 2004.08.01 180
267 Re..개스값 아끼려고. . . 청월 2004.07.22 194
266 하늘에 떴으니 무등 2004.07.19 167
265 아구, 죄송스러워라 강릉댁 2004.07.11 153
264 곧 갈께요. 박경숙 2004.07.05 161
263 다녀오겠습니다 솔로 2004.07.04 134
262 장미여사님... 오연희 2004.06.26 171
261 Re..그래도 나는 6.25 청월 2004.06.17 160
260 Re..긴급정정, 이사회는 23일로 변경됐습니다 솔로 2004.06.17 175
259 T라니까요 solo 2004.06.12 173
258 Re..기다림은 무한태 무등 2004.06.15 148
257 나, 왔어요. 그런데 또 가요 무등 2004.06.11 141
256 Re..과객님 오셨네요 청월 2004.06.14 166
255 여름 입니다. 과객 2004.06.08 136
254 Re..싱거워요!! 타냐 2004.06.09 163
253 놀러 오세요 현관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청월 2004.06.08 150
252 우아했던 점심 박경숙 2004.06.02 191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1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