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희주시인님의 제2시집 따뜻한 목소리 출간 축하
2015.07.30 18:42
동시사랑 이문자
유난히 너의 목소리
정겹고 따스하더니
그래! 그랬었구나!
너의 두 번째 시집
"따뜻한 목소리"
예쁜 시 몇 편 골라
내 블로그 사랑하는 님들께
올려 드리려
찬찬히 읽고 또 읽다가
그만 흥건히 젖고 말았네
눈시울도
마음 속 까지도
여태도 순결한 맘 꼭 붙안고
때묻지 않게 살아 온 너의 지난 날
그 최선을 알기에
널 생각할 땐
가끔씩 숙연해지기도 한다네
친구야!
세상 어지러운 문제까지도
시로 정리해 가는
아름다운 친구 있어
난 정말 행복하다
너와 모든 것 다 말할 수 있고
더불어 시도 말할 수 있으니...
이다지도 깊은 맘 가지고도
만나면 언제나 깔깔 웃음으로
나도 둘레도 즐겁게 하는 너
클라식 오페라 가곡만을 귀한 줄 알고
흥얼거리던 너와 나
네가 어느날 가요에도 정통하게 된걸
알게 되었지
"놀랍다 너! 언제 부터냐?"
나의 물음에
" 응, 너와 헤어지고 부터..." 라고 말하여
순간 내 마음을 철렁하게 하였지
수준을 훌쩍 넘는 너의 개그
친구 셋 있으면 그 인생 좋은 인생이랬는데
넌 그 세 몫을 다하고도 남는구나
친구야!
너의 두 번째 시집 상제를 맘 깊이 축하한다
너를 사랑한다
(오늘 이문자 브로그에 들어가니 축하글이 있어 문학서재 에 올립니다.)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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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이
2015.07.30 18:58
-
이문자
2015.10.24 16:35
너무 반갑다. 물순이 친구!
이렇게 글 올릴 수 있는지도 모르고...
먼 곳에서 안부 전해주는 친구 있어
감동이네.
내 블로그 글도 읽고 있니?
갑자기 부끄러워 진다.
이제 부터는 너를 의식하며 써야할 듯...ㅎㅎㅎ
아름다운 가을이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반가워 친구야!
-
이숙자
2015.12.24 17:07
문자야 오랫만에 컴에 들어왔더니 네 소식 접하네
그런데 메일은 아직 개정하지 못했나 봐
네 불로그에 답글 쓸려니 잘 안되서 못쓰고 있다.
항상 건강해라 이숙자
-
오연희
2015.07.31 04:38
김희주 선생님
제 2시집 '따뜻한 목소리'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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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eejooh
2015.08.29 22:46
연정 친구, 오연희 선생님, 동시사랑 이문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
이문자
2015.10.24 16:29
희주 시인
물순이 친구 오랜만이네
잘 지내고 있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언제 만나 볼 날 있었으면...
문자
-
물순이
2015.12.27 22:33
문자야 네 블로그 잘 읽어보고 있다.
해맑은 마음이 읽혀지는 동시 감동적이다.
새해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이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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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야 문자 축하시 너도 받아 보았지.
너무 감동적이더라.
그런데 동시사랑 브로그에 댓글 쓰는 곳이 없더라.
문자는 메일도 없니?
문학서재가 예쁘게 꾸며졌네.
가끔 방문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