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less in Seattle

2003.12.01 04:52

두울 조회 수:129 추천:25

지금 시애틀은 촉촉히 젖어있을 때이지요. 겨우내 부슬 부슬 오는 시애틀의 비는 저같이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별로 나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우울증을 주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시간 정도 동쪽에 있는 캐스캐이드 산맥으로 올라가서 펑펑 내리는 눈을 보지요. 아름다운 산 호수 바다 섬들... 모두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저에겐 학창시절을 보낸 고장이라 더욱 애정이 가는 곳입니다. 자연 경치가 너무 좋아서 공부를 할 수 있어야죠. 산과 바다로 놀러 다니다 밀린 숙제로 잠 안오는 밤 유명한 시애틀의 커피를 마시고 더욱 잠 못 이루던 그런 겨울날들이 생각납니다.

따님이 새로 집을 짓다니 축하드립니다. 그곳 집값이 무척 비싸거든요. 그곳 섬들을 돌아보면 참 예쁜데... 아무튼 무사히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길 빌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위아래 소경 2 2003.12.06 168
30 천리안 옥탑방 2003.12.05 167
29 옥탑방? 두울 2003.12.05 165
28 마실 왔습니다. 윗방 2003.12.04 227
27 Hope 두울 2003.12.03 134
26 삼춘-여긴 아침 7시예요. 타냐 2003.12.01 197
» Sleepless in Seattle 두울 2003.12.01 129
24 씨애틀은 척척하게 젖어있었지만 문인귀 2003.11.30 143
23 건강은... 두울 2003.11.30 148
22 두울 선생님 똑똑똑... 조옥동 2003.11.29 160
21 감사... 두울 2003.11.27 147
20 돌아왔습니다 솔로 2003.11.26 154
19 용우형... 두울 2003.11.27 191
18 들어오셨군요. 이용우 2003.11.26 158
17 Re..물론 다 맛있죠. *^^ 쨩아님 2003.11.30 127
16 욕심 두울 2003.11.26 173
15 '내 만일' 수기아씨 2003.11.26 183
14 추억 - - - 얼음 고기 2003.11.22 158
13 가슴 설레일 방문 두울 2003.11.23 159
12 1월에는 문인귀 2003.11.21 165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13
전체:
37,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