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9

2003.03.30 03:20

김동찬 조회 수:308 추천:31

미국으로 이민온 지 얼마되지 않아
밤일 다닐 때
아파트 계단에서 늦도록 기다리시던
어머니

집도 사고 좀 안정되었을 때
술 쳐먹고 늦게 들어오면
늘 문열어주시던
아버지

오늘도
현관 문 앞에
가만히
내려와 계시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 Re..메트로뉴스 '금주의 시감상' 김동찬 2003.05.15 372
» 민들레 9 김동찬 2003.03.30 308
20 민들레 8 김동찬 2003.03.30 294
19 민들레 7 김동찬 2003.03.30 244
18 민들레 6 김동찬 2003.03.30 241
17 민들레 5 김동찬 2003.03.30 303
16 민들레 4 김동찬 2003.03.28 240
15 민들레 3 김동찬 2003.03.19 247
14 민들레 2 김동찬 2003.03.19 258
13 민들레 1 김동찬 2003.03.16 226
12 라스베가스 순례 김동찬 2003.03.16 265
11 단풍 김동찬 2003.03.05 374
10 허리 수술 1 김동찬 2003.03.05 207
9 새, 야구장에서 김동찬 2003.02.27 305
8 지구 김동찬 2003.02.27 221
7 마늘 김동찬 2003.02.26 237
6 컴퓨터피아를 위하여 김동찬 2003.02.26 258
5 새, 스왑밋에서 김동찬 2003.02.01 262
4 새, 나를 깨우는 김동찬 2003.01.31 407
3 생각하는 새 김동찬 2002.12.11 408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7
어제:
70
전체:
40,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