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의 - 40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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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겉 부분만 찍고
내용의 진리가 안 찍혀서
눈으로 찍어 가슴에 담으니
사진이 마음도 표현하네!
시각으로 들어오는 창조
청각으로 들어오는 말씀
눈에 보이는 삶의 모습
귀에 들리는 삶의 내용
카메라로 찍은 것 아니고
마음으로 찍은 사진이니
진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깨달음 주는 색깔
행복 풍기는 향기
사진은 삶의 참모습
삶의 소망이고 그리움
미술이고 음악이며 시(詩)네
창조와 섭리의 진정 알리는
진리의 감동 주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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