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가 떠 오르네요.
2003.08.29 10:21
밤새
몹시도 바람이 불더니
새벽이 오자 세상은 고요하고
다시 해가 떠 오르네요
언제 그렇게 바람이 불었냐는 듯
세상은 저렇게 멀쩡하고
오늘의 해는 저렇게
오늘 떠 오르네요
그냥
가만히
들렸다 갑니다.
몹시도 바람이 불더니
새벽이 오자 세상은 고요하고
다시 해가 떠 오르네요
언제 그렇게 바람이 불었냐는 듯
세상은 저렇게 멀쩡하고
오늘의 해는 저렇게
오늘 떠 오르네요
그냥
가만히
들렸다 갑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1 | 늦은 인사드립니다 | 박정순 | 2003.11.09 | 94 |
| 110 | Re..염려마십시요 | 이용우 | 2003.11.02 | 81 |
| 109 | 월보 발송용 라벨 | 솔로 | 2003.10.27 | 97 |
| 108 |
Re..가을 바다
 | 이풍호 | 2003.11.02 | 112 |
| 107 | Re..새로운 출발이 되시길... | 이용우 | 2003.11.02 | 116 |
| 106 | 호놀룰루에서 | 이풍호 | 2003.10.21 | 111 |
| 105 | 나무에 기대 서신 분께 | 최영숙 | 2003.09.22 | 109 |
| 104 | 평안이... | 고두울 | 2003.09.06 | 111 |
| 103 | 영생을 기립니다 | 김신웅 | 2003.09.03 | 94 |
| 102 | 낯선 내집에서 드리는 인사 | 이용우 | 2003.08.30 | 148 |
| 101 | 항상 지켜 보고 계실거예요. | 석정희 | 2003.08.29 | 146 |
| » | 오늘도 해가 떠 오르네요. | 정찬열 | 2003.08.29 | 169 |
| 99 | 추운 계절에 | 미미 | 2003.08.28 | 92 |
| 98 | 무슨말을 해야되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 오연희 | 2003.08.22 | 103 |
| 97 | 고인의 명복과 위로를 드립니다. | 임영록 | 2003.08.21 | 172 |
| 96 | 유경이를 위해서 | 길버트 한 | 2003.08.21 | 92 |
| 95 | 동행하지 못하는 이의 슬픔 | 노 기제 | 2003.08.20 | 100 |
| 94 | 그냥... | 문인귀 | 2003.08.19 | 80 |
| 93 |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 청월 | 2003.08.18 | 121 |
| 92 | 가까이에 언제나 계실거에요. | 장태숙 | 2003.08.18 |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