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정원에서 / 홍인숙(Grace)

2003.01.08 23:11

徙義 조회 수:105 추천:13

    정원에서 / 홍인숙(Grace) 아직도 겨울인데 정원에는 계절이 없다 한쪽엔 동백이 눈부시고 한쪽엔 장미가 모질게 달려 있다 성급히 오는 것도 슬프고 떠날 때를 알지 못하는 것도 서글프다 정원에는 혼돈과 아름다움이 나란히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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